부처님께 귀의하며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사부대중이 다함께하는 제12교구 해인사 말사. 진주 월아산 청곡사

청곡사 소식

2019년 7월 17일 제3재 백중 합동 천도재 -1

청곡사 | 2019.07.20 10:44

천도재 법주 스님으로 여여암 자운 스님 외 세분를 모시고 , 청곡사에 모셨던 태조 이성계의 왕비

 신덕왕후 영가와 임진왜란 때 월아산성을 지켜 싸우신 충장공 김덕령 장군의 영가 외 800여분의

 영가를 영단에 초대하여 우중에도  백중 3주 천도재를 여법하게 지내게 되었습니다.

  

천도재(薦度齋)란,은 천거함을 의미하고, 는 죽은 영혼이 내생의 좋은 곳에 다시 태어 나는

 길을 안내하고 그 방법을 가르쳐 주며 이끌어어 주까는 법도를 말한다고 합니다.


이번 천도재를 통하여 많은  영가들께서 불보살님의 위신력과 가피로  극락왕생 하시거나 좋은 곳에 환생

하시길 빕니다.



부처님 영단에  정성껏 마련한 공양과 영가들에게 드릴 복장들을 마련하여 영가들을 초대합니다.

모처럼 마련한 영가들의 잔치에 인연있는 영가들을 초대하고 맛있는음식을 대접하고 범패 음악과  춤으로

영가들을 달래 주고 부처님 말씀을 통하여 깨우쳐 주고 길 잃은 영가들에게 좋은 길로 안내하여 줍니다.  



바라춤으로 영단을 열다, 영가들을 초대한 영단을 정화하는 의미에서 추는 춤, 불법(佛法)을 수호한다는 내용을

포함하며, 의식도량(儀式道場)을 정화하여  성스러운 장소가 되게 하는 춤이라고 합니다. 

천수(千手)바라춤은 천수천안관세음보살의 중생구제를 위한 대자대비의 대원을 몸짓으로 보여줌으로써

해탈무, 또는 열반무의 형식을 갖춘 춤이며, 관욕게灌浴偈 바라춤은 신 (), (), ()의 삼업(三業)

 의해 가려진 마음의 때를 씻어버리기 위해 행하는 바라춤으로 태징, , 목탁, 호적에 맞춰 춥다고합니다.




살풀이 춤,  말뜻 그대로 '살을 푼다'는 의미로 영가의 맺힌 ''()을 풀고 극복하여 ''의 경지에 나아

감을 뜻 한다고합니다. 영혼을 달래주는 의식입니다.

부드럽고 섬세하게 한 사위 한 사위 빚어가면서 모순을 풀고 맺힌 살을 풀어 자기 속에 박혀 있는 적대적인

것의 사슬을 풀어나간다는 의미랍니다. 





온몸으로 공간과 자기를 일치시켜 수없는 맺고 풀음의 반복적·확장적 몸짓으로 자신의 삶을 표현하는

의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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