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 귀의하며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사부대중이 다함께하는 제12교구 해인사 말사. 진주 월아산 청곡사

청곡사 소식

2019년 7월 17일 제3재 백중 합동 천도재-2

청곡사 | 2019.07.20 16:09



오공양 작법무, 불보살에게 공양할 경우에는 향((과일·(을 올리는데,

이를 오공양(五供養)이라하며, 몸으로 다섯가지를 부처님께 공양하는 춤입니다.

바라춤은 양손에 큰 바라를 들고 추는 춤이고, 법고춤은 양손에 방망이를 들고 법고를 법고를 치면서

하는 작법입니다. 나비춤은 나비 같은 작복(作服)을 입고 고깔을 쓰고 소에는 모란꽃을 쥐고 춥니다.

 












화려한 극락세계를 묘사한 극락무, 영가들을 극락 세계로  인도하는 춤   










영가을 영접하는 의미에서  잔을 올립니다.



시식, 정성껏 장만한 공양을 여러 영가님들에게 올립니다.


봉송奉送, 천도재에 초대한 영가들을 보내드리는 의식을 치룹니다.

"이제까지 시식하고 경전을 읽은 염불공덕으로 거짓된 업연을 벗어났는가? 아직 벗어나지 못하였는가?

 진실로 망연을 벗어나셨다면 극락세계 부처님나라에 나서 마음껏 소요하려니와 아직 망연을 벗어버리

지 못하였다면 다시 산승이 마지막 한 게를 읊을 것이니 자세히 들으시오"








소대燒臺 의식,  천도재 의식에 사용 되었던 옷가지 갖가지 장엄도구를 태워 이 생애 맺은 모든 인연을 

매듭짓고  공空으로 돌아가는 의식을 행합니다.





生也一片浮雲起 (생야일편부운기)   삶이란 한 조각구름이 일어남이요

死也一片浮雲滅 (사야일편부운멸)   죽음은 한 조각구름이 사라짐이다.

浮雲自體本無實 (부운자체본무실)   뜬 구름 자체는 본디 실체가 없으니

生死去來亦如然 (생사거래역여연)   삶과 죽음을 넘나듬 또한 그렇지 않은가?

獨有一物常獨露 (독유일물상독로 오직 하나(佛性) 만이 언제나 얽매이지 않았으니

湛然不隨於生死 (담연불수어생사)    (마음이)맑고 고요하여 삶과 죽음을 벗어나네

                                                  ㅡ  승가례의문’(僧家禮儀文)  中  에서

 



사대각리여몽중 육진심식본래공 욕식불조회광처 일락서산월출동

四大各離如夢中 六塵心識本來空 欲識佛祖回光處 日落西山月出東

 

사대각각 흩어짐이 꿈가운데 일만같고 여섯기관 몸과마음 본래부터 공함이네. 제불조사 깨달은

곳 알고자 하는가. 서산에 해가지니 동녘에서 달이뜨네.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무릇 형상이 있는것은 모두가 다 허망하다
만약 모든 형상을 형상이 아닌 것으로 보면 곧 여래를 보리라
  
 
불응주색생심 불응주성향 미촉법생심 응무소주 이생기심
不應住色生心 不應住聲香 味觸法生心 應無所住 以生其心
 
응당 색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 말며
 응당 성,향,미,촉,법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말 것이요
 응당 머문바 없이 그 마음을 낼지니리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
若以色見我 以音聲求我 是人行邪道 不能見如來
 
만약 색신으로써 나를 보거나 음성으로써 나를 구하면
이 사람은 사도를 행함이라 능히 여래를 보지 못하리라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
    
일체의 함이 있는 법은 꿈과 같고 환상과 같고 물거품과 같으며

그림자 같으며 이슬과 같고 또한 번개와도 같으니
응당 이와 같이 관할지니라
  < 금강경 사구게 中에서 >


*** 이번 천도재를 통하여 청곡사와 인연이 있는 많은  영가들께서 불보살님의 위신력과 가피로  극락왕생 하시거나

좋은 곳에 환생 하시길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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